임업직불금의 산림경영 종사일 수 기준이 기존 9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완화된다.임업직불제도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자격요건을 갖춘 임산물 생산업,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산림청은 올해부터 임업직불금 신청자격 중 산림경영 종사일 수 기준을 기존 90일 이상에서 60일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17일에 알렸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업직불금은 약 2만1000 임가에 506억 원이 지급됐다. 2022년 468억 원에 견줘 8.1% 늘어난 예산이다. 이에 따라 수혜 임가당 연간
산림청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 미만 보전산지에 한해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 산지와 공익용 산지로 구분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634억5245만㎡ 산지 중 보전산지가 499억2827㎡(79%), 준보전산지가 135억2418만㎡(21%)다.임업용 산지는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경영기반 구축 등 임업 생산기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이며 공익용 산지는 임업 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기
산림청이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산을 조기에 지방자치단체에 보내는 등 장마철 전에 복구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카눈’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피해를 받은 지역에 대해 신속히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을 조기 교부하고, 사전 준비상황을 계속 점검한다고 5일에 알렸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큰비로 인해 산사태가 2410건, 459헥타르 면적에 발생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피해 즉시 응급복구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예산 643억 원의 복구비도 지난
산림청이 2024년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범부처 협력과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가동한다.산림청은 지난달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2024 산불관계관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올해 산불방지대책은 △산불 주요 원인별 예방대책 강화 △첨단과학기반 산불감시·예측체계 구축 △철저한 산불대비 태세 확립 △초동진화체계 마련에 중점을 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불은 596건, 피해면적 4993헥타르로 10년 평균에 견줘 건수는 5%, 면적은 25% 많다.특히 지난해 4월 초에는 역대 처음으로 대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 농민들이 지난달 28일 집회를 열고 피해액 전액 보상 등을 촉구했다.익산지역 농민 500여명은 이날 익산시청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폭우로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를 봤지만, 실제 피해 보상은 일부에 그치고 있다”며 실질적 피해보상과 수해 대책을 요구했다.이들 농민들에 따르면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피해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피해 신고 및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 항목이 많고, 무엇보다 피해 농가에 대한 직접적 보상이 미미한 상황이다. 또한 피해 보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에게 ‘산림보전지불금’ 을 지급하도록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 ‘산림보호법’ 은 산림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산림보호구역을 지정해 해당 산림에서 입목·중의 벌채, 임산물 굴취·채취, 가축 방목 등을 금지하고 있어, 산림보호구역 내 사유림 산주들의 산림 경영이 제한되고 있다.이에 규제를 받아 온 산주들에 대한 보상으로‘산림보전지불금’을 지불하도록 했다. 지급액은 ha당 연간 32만원으로 책정
산림청산림청은 이달 17일부터 5월 19일까지‘임업·산림 공익 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는 임업인·농업법인이다.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산림경영일지로 90일 이상 종사했음을 증명해야 하고,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은 연간 120만원 이상 임산물을 판매한 사실을 필수적으로 입증해야 한다.산림청은 자격요건 검증과정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월∼11월 임업직불
산림청은 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 확충이 시급하다며 해마다 500㎞ 이상씩 늘려 2027년까지 산불진화임도 3207㎞를 확보할 계획이다.산림청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대형산불 방지를 위함 임도 확충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산불진화임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산림청은“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진화에는 임도가 반드시 필요함을 절감했다”라며“진화 인력과 장비가 산불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조기에 진화하는데 임도가 없으면 그만큼 더딜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산림청은 최근 산불을 예로 들었다. 지난 8일
산림청이 6일부터 4월 30일까지 56일간을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위험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마련해 예방과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라며 이같이 알렸다.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4일까지 모두 184건 산불이 발생했는데 그중 2월 말부터 4일까지 8일간 85건이 몰려있을 정도로 최근 산불위험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
산림청이 산지 내 허용행위를 확대하는 등 산림규제 완화에 나섰다. 임업의 산업화 촉진이 명분인데, 환경단체들은 산림이 사유재이자 공공재라며 난개발을 걱정했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 부처의 산업부화’방침에 따라 산림 분야 신산업과 임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관련 전담팀 단장을 산림청장으로 격상한다고 지난달 24일에 알렸다.산림청은 경제파급이 큰 규제 위주로 △산지 이용 합리화 △진입장벽 완화 △임업경영 여건 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에 집중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산
여태껏 산림 훼손 논란을 빚어온 임도와 관련, 산림청은 원활한 산림경영과 신속한 산불 진화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한다는 태도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에 있는 산림과학원에서 연 산림 분야 전문언론매체 기자간담회에서“산불이 발생하면 임도가 방화선 기능뿐 아니라 진화 인력과 차량, 장비의 진입로로 활용된다”라며 임도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 청장은“임도는 산림경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반시설로, 산불 예방을 위한 빽빽한 산림 솎아주기, 산사태나 병해충 대응 활동도 가능하게 한다”라며“선진국에
산림청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지하고 지상방제로 전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고사율이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산림청은 2005년부터 항공방제를 추진하면서 주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를 사용했다. 이 약제는 채소·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살충제로 꿀벌에 안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있다. 다만 최근 유럽·미국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약제의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위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산
산림 인접지 불 피우면 과태료산림청, 산림보호법 일부개정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있는 토지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던‘불을 이용하여 인화 물질을 제거하는 행위’가 앞으로는 금지된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토지에서 예외적으로 가능했던 소각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산림보호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했다고 15일에 알렸다.그동안 산림 인접지에서 농업부산물 등을 제거하려면 미리 시장이나 군수 등의 허가를 받아 불을 피울 수 있도록 허용했다.산림청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이 해충 방제 효과가 작은데도 관행적으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이 8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55일간 온·오프라인에서‘식탁 위에 작은 숲’을 테제로 2022년 청정임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산림청은 추석 명절 선물과 가을 제철 임산물 등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온라인 행사는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 내 ‘청정임산물 대축제 전용관’을 활용할 계획인데 약 130개 업체의 500여 임산물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축제 막바지인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이 큰 곳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사가 급한 산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큰비가 내리면 산사태 등 위험을 가중할 수 있다고 보고‘산지 일시사용 허가지’에 대한 관리 강화로 재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16일에 알렸다.산림청은“기후변화로 강우 빈도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등 산지 재해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산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하는 만큼 향후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서는 산사태 등 재배 발생 가능성을 우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를 대상으로 7월부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임업직불금을 지급받으려면 직불금 신청 기간 전인 6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지방산림청에서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쳐야 한다.산림청은 이달 중에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며, 7월부터 산
산림청은 지난 3월 초 발생한 경북·강원지역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해 생태·사회·경제적 합리성을 고려해 복원사업을 추진하되, 자연복원과 조림복원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달 중 경북도와 강원도에 긴급벌채사업 보조금 532억원을 교부해, 지방산림청과 함께 피해목 긴급 벌채사업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광역단체가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거쳐 복구 방안을 수립하면, 내년 2월부터 강릉시와 동해시, 삼척시, 울진군 등 기초 지자체가 피해지 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산불피해지 중
산림청, 대형산불 시사점 분석·개선대책 발표산불 피해 주민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은 지난달 31일 울진 산불 등의 발생 실태와 대비태세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다.울진산불에 대한 대응경과는 강풍으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000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 피해가 잠정적으로 집계됐다.이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는 물론 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다른 지방 자치단체,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등 여러 부처 소속 헬기 821대와 진화인력 7만1527명을 투입했다.또, 진화과정은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4월 1일부터 5월 31까지 산림 과학기술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제4회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산림 과학기술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산림·임업 전 분야에 대한 현장·안전사고 예방기술’이다.아울러, 산불과 산사태 같은 산림 분야 재난재해부터 조림, 임산물 채취 등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계, 장비 기술뿐 아니라 안전관리 지침(매뉴얼)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관련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고품질 표고버섯 신품종‘태향고’를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태향고는 톱밥재배용 버섯이며, 버섯 발생 온도가 5~15℃ 범위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생산이 적합한 저온성 품종이다. 특히 버섯이 크고 단단하며, 식감이 우수하다. 또 갓이 두껍고 다른 품종에 비해 천천히 펴지며 대가 굵고 버섯의 무게도 무겁다. 다른 품종보다 크기 때문에 스테이크 등 각종 요리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태향고는 품종 출원 후 등록을 위한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