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 를 ‘농어민기회소득 및 기본소득 지원 조례’ 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했다.도에 따르면 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민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매달 5만원씩 연간 6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미만인 농민이 대상이며, 23개 시군 21만8천800여명이 받고 있다.농어민기회소득은 영농·영어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 및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매달 15만원씩
경북도교육청은 김천, 상주, 울진의 미활용 폐교 3곳을 지자체와 농업법인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폐교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하는 폐교는 총 241곳 이다. 이 중 자체 활용 중인 학교 74곳, 빌려준 학교 110곳, 미활용 학교 57곳 이다.지자체는 체류형 귀농귀촌학교 건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할 것으로 보이며, 농업 법인은 농산물 유통·가공·판매 시설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폐교를 인수한 기관은 10년간 애초 매입한 목적
제주농협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들에게 제주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지난달 22일 전달했다.제주농협은 가장 먼저 농업·농촌 중심의‘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기부 대상이 되도록 제도를 개정해달라고 요구했다.다음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범위 확대, 운영 주체 간 근무처 변경 허용,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보험(국민연금·장기요양보험) 의무가입 대상 제외를 요청했다.또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스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온실 보급률을 지난해 14%에서 오는 2027년까지 30%로 높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매출 100억원 이상인 스마트농산업 기업을 2021년 23곳에서 2027년 100곳 이상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 수출 규모를 지난해 2억9천600만달러(약 4천억원)에서 2027년 8억달러(약 1조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농산업 관련 제도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식품분야 연구개발 추진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R&D) 중장기 계획을 통합해 수립하고 중복되는 분야 예산을 조정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59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 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내년부터 5년간 시행할‘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주된 내용은 연구개발 기획·관리·성과 확산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인데,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연구개발
앞으로는 농가에서 노지용 난방장치와 1.2톤 화물차에도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농업용 면세유 공급 대상’ 농업용 난방기와 화물자동차 범위가 확대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개정된‘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시행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 난방기는 기존 온실, 축사용 외에, 노지용과 비닐하우스용이 추가된다. 또 화물자동차의 경우 면세유 공급 대상
전북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을 위해 도입한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복지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당시 택시 7대를 투입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택시를 31대로 늘렸다. 또 2021년부터는 1㎞ 이상에서 300m 이상으로 거리 제한을 완화했다.복지택시가 필요한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
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농민의길은 지난 20일 농협 제주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농협에 자회사 남해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 가격을 공개하고, 비료 가격을 당장 인하하라고 요구했다.제주농민의길은 “농민의 안위와 우리나라의 농업 위기는 안중에도 없는 정부가 폭등한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예산을 절반이하로 깍았다” 고 규탄하면서 “농협중앙회는 정부 보조예산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하지만 자신들의 자회사인 남해화학의 비료가격에 대해서는 추가 인하의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원자재가격 인상을 핑계
충남 홍성군은 관내 공공(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에 홍성에서 생산한 유기농쌀을 일반쌀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을 하는 기관이 홍성산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지원센터 전산시스템으로 주문하면, 군이 1㎏당 1천200원을 자동으로 지원해 배송한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이달 26일까지 급식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가 최근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 현상을‘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관련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전남, 경남 등 지자체가 피해조사에 들어갔다.전라남도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하게 됐다” 면서, 이달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상상황을 분석한 결과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개정안이 의결돼‘농지이양은퇴직불제’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농지이양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 등에게 이양해 농업경영에서 은퇴하는 경우 연령에 따라 정부가 최대 10년간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농식품부는 고령 농업인의 은퇴와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확대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기존‘경영이양직불제’를 농지이양은퇴직불제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
전남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를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복지서비스는 지난 7일 고달면 덕산마을에서 올해 첫 서비스가 진행됐다. 제공된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반려견 동물등록,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6개 분야에 이르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 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인증제는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과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준다. 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각종 청년 농업인·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 혜택도 제공한다.도는 스마트팜
전남 해남군은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해남군은 이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해 수출용 장립종 쌀
강원 홍천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는 펠릿형 입상 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펠릿형 미생물은 강원도에서 홍천군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데, 농업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입상’으로 제조됐다.상온에서 보관과 활용이 편리하고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나 1개월 전에 구매를 예약할 만큼 인기다. 특히 최근 5년간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100톤 이상 늘어났다.이에 홍천군에서는 배양기 4대(6톤 규모)를 증설하고 유용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
충북 영동군은 직영농장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재배하는 포도, 사과, 배, 자두, 복숭아 등 과일 나무 240그루를 수확 체험용으로 유료 분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분양할 나무는 포도 100그루, 사과·배 각 50그루, 자두·복숭아 각 20그루 등이다. 1그루당 3만∼8만원의 분양대금을 내면 나무에 분양자 이름표를 붙여주는데, 수확철에 과일을 모두 수확해갈 수 있고 원하면 농사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신청은 이달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를 통해 받는다.영동군 관계자는 “해당 나무는 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형마트 3사 등과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 를 열고 “농식품 물가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달라” 고 요청했다.이날 송 장관은 정부 할인지원과 연계한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가락동 도매시장의 사과, 대파 등 납품단가 인하,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의 농축산물 할인행사, 축산자조금단체의 한우·한돈·계란 할인행사, 식품기업들의 가격인상 자제 등을 소개하면서 “현재 여러 경제주체가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3월 14일 ‘백설기 데이’ 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백설기 데이는 백설기를 선물하는 날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2년 지정됐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백설기를 통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내년에 지원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농어촌 637곳과 도시 169곳 등 모두 806곳을 선정해 지원했다.이번에 선정할 사업대상지는 농어촌 100곳, 도시 11곳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지자체(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
경남 함안군은 산불 예방과 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군은 이 기간동안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폐농약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수거한 폐비닐은 등급을 매겨 ㎏당 80원에서 120원까지 ‘수집 장려금’을 차등 지급한다. 농약 봉지·플라스틱은 ㎏당 각 5천520원과 2천400원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군은 재활용이 안 되는 부직포나 모종판 등도 함께 수거해 처리한다. 다만 부직포 등은 수집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