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조건택 씨가 연임에 성공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닭고기자조금)가 지난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의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1차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조건택 위원장이 32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김선동 후보를 누르고 관리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어렵게 거출이 재개된 닭고기자조금이 닭고기산업 발전을 위해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의 보조금 매칭, 거출률 향상 등 당면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의 임기는 2
낮은 거출률로 맥을 추지 못했던 계란자조금이 올해 1~2월 거출률이 70%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대한산란계협회장)는 지난 17일 충북 오송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란자조금을 빠른 시일내 정상화 시켜 계란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계란자조금이 서울에서 오송으로 사무실 이전한 이후 농가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그만큼 자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28%에 그쳤던 거출률이 산란성계 도축장으로 거출기관으로
연간 2조 6천억원에 달하는 계란산업이 대형·중소 마트의 저가납품 요구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형·중소 마트는 그동안 각종 할인행사를 명목으로 생산원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계란 납품을 요구해 왔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당장 계란 한판이라도 팔아야 하는 농장, 유통인들의 입장에서 마트의 저가 납품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정도가 지나쳐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사)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소재 D마트 앞에서 협회 인천시지부 회원
“대전 노은시장으로 출하할 때면 경매장 진입부터 막막해집니다. 진입 통로도 협소한데다 양쪽에 불법 적재물이 쌓여 있어 혹여 모를 사고에 대비하느라 식은땀이 날 지경입니다. 이를 개선해 달라고 수 십 차례 요구했으나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습니다.”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장 모씨는 대전 노은시장 경매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혼잡스럽고 복잡한 내부 상황에 언제든 사고 위험이 높아 출하를 지속해야 하나 망설여진다고 토로했다. 장 씨는 그간 거래를 지속해 왔던 경매사, 중도매인 등을 생각하면 출하처를 이동하는 것도 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생 문화를 대외에 확산키 위한 평가 제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기타형 102개)의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49개 지표별 동반성장 활동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공공부문에서 선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4호 특화상품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의 ‘햇양파’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6일부터 바로 구매 가능하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고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1,800톤으로, 지난해(47,000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지만 평년(5년) 54,824톤 보다는 2,484톤(-7.9%▼)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겨울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밭작업이 조기에 끝남에 따라 저장물량의 첫 출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
“엄나무를 식재해 놨다는 얘기를 듣고 산을 찾아가 보니 심어놓은 흔적은 있는데 묘목이 보이지 않았죠. 식재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전부 고사한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심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지난 2022년 3월 난데없는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30%에 달하는 1만8,463㏊ 산림을 잃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복원사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거세다. 산주가 요구한 묘목이 아닌 엉뚱한 묘목이 식재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식재한 묘목이 90% 이상 고사한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묘목을 공급하고
‘쌀은 하얗다’ 고정관념을 깨고 적색, 녹색 등 다섯가지 화려한 색깔이 하모니를 이루는 ‘오색미’ 로 단숨에 소비자 사랑을 독차지한 선학쌀(주)영농조합법인 박승호 대표. 남들과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해야 희망이 있다는 철학으로, 평생 유기농업에 매진한 박 대표는 뛰어난 품질의 쌀에 오색미가 덧칠을 하니 없어서 못파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그의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전국의 농업인들의 방문으로 줄을 잇고 있지만 아낌없이 내주고 있다. 다같이 더불어 잘 살아야 농업이 살찌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유기농업은 운명 전라남도 순천
생산량 부족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사과’ , ‘배’ 가 4월 이후 출하물량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오이, 토마토 등이 이상기온 탓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잦은 병충해 발생으로 생육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과일·과채관측 4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2024년 3월까지 사과 출하량은 생산량이 줄고 저장량이 부족한 탓에 전년 대비 31.7% 감소하고 동기간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4월 이후에도 사과 저장량이 전년(10만 3천톤) 대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 을 구축한다.축평원에 따르면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연환경활동의 ESG경영을 실천하며 녹색환경 조성을 진행했다.하림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본사 및 외부사업장을 중심으로 편백나무, 철쭉, 에메랄드그린, 소나무 등 총 2,933그루를 묘목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미래 환경 가꾸기를 실천했다고 밝혔다.하림은 ESG경영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식목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 본사 및 외부사업장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환경개선 사업 실천을 위해 동참했다. 특히 하림은 저탄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시장 내 소규모 사업장 유통인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 정부 지원 사업,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안전보건조치 의무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해 청과·수산 유통인 및 가락몰 임대상인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고 참여한 유통인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도매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통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과 (사)한국식품유통학회(회장 정원호/부산대 교수)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강당에서 전국 각지 청년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앙청과 이재희 이사의 ‘딸기·토마토 제값 받는 도매시장 활용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청년농업인들의 가락시장 경매장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재희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사는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연장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해 자율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체제 적합성, 안전보건활동 적합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심사는 공사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 3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경영자 면담을 시작으로 문서 심
올해 하반기부터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알배기배추, 육지당근은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인천·부산·울산·평택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업무동 13층 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제1부 적극행정 교육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배주찬․옥성희 주무관의 ‘누구나 아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제도의 이해 ▲사전컨설팅 제도의 개념과 절차 ▲타 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배정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위생·안전 점검을 위한 제7기 ‘2024년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들이 동참한 ‘국민참여점검단’ 등 총 87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공급업체 시설·설비 안전관리부터 식재료 위생·품질 등 현장점검뿐 아니라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조성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과 식품안전 분야 전문인력 등으로 구
유통인‧임대입주자 고객 편의를 위해, 분실‧훼손 등의 사유로 관리비 ‧주차료 고지서를 편리한 시간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시스템’이 오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전격 시행된다. 전국 49개 도매시장(공영 33개, 일반 16개) 최초로 도입하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 시스템 가동으로, 분실·훼손 등 걱정 없이 신속한 재발급이 가능해져 관리비‧주차료 납부를 하는 고객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간 업무가 바쁘거나 연세가 많으신 유통인‧임대입주자들은 방문하기가 불편하고 시장 야간 영업시간과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