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전북농협에 따르면 농협 전주유통센터와 수도권의 농협 대형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파 15㎏을 최대 7천원가량 할인한 3천500원(카드 할인 포함)에 판다.또 NH농협은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한 3천만원의 상생협력 자금을 도내 양파 주산지에 지원해준다.한편 국내 최대 양파주산지 중 하나인 함평군도 전라남도청, 우체국쇼핑, 11번가와 함께 이달 27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과 전국 도축장 등 농식품 공급망 핵심 시설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가락시장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전체 종사자의 0.28%인 20.2명, 도축장은 전체 종사자의 0.12%인 27.8명으로 파악됐다.일부 중도매인 점포(123곳)와 도축장(4곳)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도매시장 거래물량과 도축장 도축 능력은 모두 전년의 99%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코로나19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한식 분야 전공자와 취·창업 희망자들을 교육할‘2022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대상 기관을 모집한다.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한식 분야 전공 과정과 취·창업 지원과정으로 나눠 최대 14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한식 분야 전공 과정은 한식 및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제 또는 4년제 고등교육기관 및 한식 조리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천400만원이 지원된다.취·창업 지원 과정은 한식 분야의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 경북과 강원 등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성금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기부와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공공성 강화 기대”생산자·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실적 명시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의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의 재지정 요건에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실적’이 명시됐으며, 재지정 요건을 심사평가 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의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은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으며, 해당 규정은 현행 시장관리운영위원회부터 적용하는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서울시조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지
2만 톤 출하연기 및 조생양파 44ha 출하정지농가 “시장격리 4만 톤, 산지폐기 180ha 돼야” 조생종양파 출하시기인 3~4월 수급안정을 위하여 저장양파의 출하를 연기하고 제주지역 조생종양파의 출하를 정지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조생종양파의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장양파가 소진되지 못한 상황에서 3~4월 조생종양파가 출하될 경우 양파가격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는 산지농가 등의 요구가 일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농
겨울당근, 약세장 지속될 듯…겨울양배추, 상승 기대농업관측본부 “품목별 출하량 등락에 따라 시세 엇갈릴 듯” 3월 도매시장으로 출하될 배추는 평년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는 평년대비 7.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겨울당근은 산지의 출하가 조기종료 되고, 저장물량 출하가 늘어나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겨울양배추는 3월 출하량이 평년대비 5.1% 늘어나지만, 4월 출하량은 -6.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관측본부의 올해 첫 엽근채소 관측의 주요내용을 정리한다. 겨울배추 생산량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동부 뉴욕주의회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현지시간으로 2월 17일 처리됐다고 밝혔다.김치의 날(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미국 현지에서 제정된 것은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에 이어 뉴욕주가 세 번째다.결의안은 뉴욕주에서 김치의 인기와 수요 및 수출 증가,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보
지난 2월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용인시와 화훼산업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저탄소 식생활‘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화훼산업 활성화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양파의 산지 기계화와 출하농가의 규모화를 도모하고, 수확 및 선별작업에 필요한 농촌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벌크포장으로 출하하는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벌크포장이란 개별단위 또는 거래단위별로 포장하지 않고, 산물상태 그대로 물류기기에 담기는 형태를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의 6개 도매법인 및 공판장으로 ‘가락시장 양파 도매유통구조 개선(대량거래) 시범거래 추진 알림’ 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지난해 11월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양파 도매
전남도가 전년대비 1/4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겨울대파의 수급안정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겨울대파 산지폐기 계획을 수립했다.산지폐기 대상은 겨울대파 주산지인 전남지역 3개 군(신안, 진도, 해남)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산지폐기 규모는 겨울대파 재배면적(3,344ha)의 6% 수준이다.단, 겨울대파 산지폐기 계획은 2월중 도매시장 가격이 상품 평균 1,024원 밑으로 3일 이상 거래됐을 경우 또는 전남도가 별도로 시행을 결정할 때 진행된다. 전남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겨울대파 산지폐기 규모는 △신안 120ha △진도
2022년산 재배면적 실측조사 결과 마늘 재배면적은 2만3,686ha, 양파 재배면적은 1만7,521ha로 집계됐다.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7% 늘어났으며, 양파 재배면적은 -5.5% 감소한 규모다. 참고로 전년도 국내산 깐마늘 도매가격은 상품 1kg당 7.639원으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 1kg당 1,143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가로 기록됐다. 농업관측본부는 최근‘2022년산 마늘·양파 재배면적 실측조사 결과’(이하 실측조사)를 발표했다. 2022년산 마늘 실측조사 결과는 지난해 11월에 실시된 재배의향
2월 중순 이후 딸기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2화방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년 및 평년대비 2배 이상 높았던 도매가격이 10% 이내까지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도매가격과 달리, 소매가격은 아직까지 전년 및 평년대비 16~25% 이상 높은 시세를 기록하며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채류인 딸기는 지난 1월까지 최근 5년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1월 딸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2% 감소한 재배면적(6,103ha → 6,011ha)과 생육
가락시장의 도매법인인 동화청과가 겨울철 외부 한기에 노출된 농산물의 품질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개선으로 출하농가 및 중도매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동화청과는 깻잎 품목의 경매장소를 이전하고 보온시설을 개선했다. 그 동안 깻잎 품목은 경매장의 통로 입구 쪽에서 경매를 진행했는데 겨울철이면 외부 한기에 노출되면서 깻잎이 결빙되는 문제가 발생되어 왔다. 동화청과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매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었던 전동차 충전시설을 리모델링하면서 공간을 확보하고, 이곳에서 깻잎 품목의 경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2월 18일 가락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유통인 안전 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거 화재사고 발생 구역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통인들은 “화재 시 피난·대피 및 신고요령,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는 등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시장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유통인 안전체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는 순수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분석 보고서(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가 발간됐다. 식품산업통계정보www.aTFIS.or.kr)에 게재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건식품이란 생선과 육류, 유제품과 달걀 등 모든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채식주의자(Vegetarian)를 위한 식품을 의미하며, 식물성 대체육(콩고기 등)을 포함한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1억8,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가장 많은 채식인구를 가진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서 지역농산물을 우선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유지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단체, 학교급식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 활성화 정책의 취지와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는 WTO 정부조달협정, 해외 사례 등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8일 ‘지역농산물 우선 구
저장양파의 소비부진과 3월 중순경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햇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출하 대기 중인 저장양파 재고량이 전년 및 평년에 비해 많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2월 3주차에 들어 kg당 400원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좀처럼 수급균형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양파 상품 1kg 400원 수준…최근 3년 동기간 ‘최저’농림축산식품부가 파악하고 있는 저장양파 재고량은 1월 말 기준으로 17만6,000톤 수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지난 2월 10일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인 홍주아리향딸기영농조합을 찾아 딸기 생산과 판매현황을 듣고, 수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홍주아리향딸기영농조합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지정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아리향’ 품종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아리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신품종 딸기로 2017년 처음 현장에 보급됐으며, 과실이 단단하고 보존기간이 길어 수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첫 수출 2만2,000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홍콩
농식품 산업과 유통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 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3월 2일까지 모집하는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이다. 교육은 3월 15일부터 7월 7일(CEO MBA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과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ESG 이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