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거출률로 맥을 추지 못했던 계란자조금이 올해 1~2월 거출률이 70%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대한산란계협회장)는 지난 17일 충북 오송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란자조금을 빠른 시일내 정상화 시켜 계란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계란자조금이 서울에서 오송으로 사무실 이전한 이후 농가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그만큼 자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28%에 그쳤던 거출률이 산란성계 도축장으로 거출기관으로
■ 진명 진명은 농촌진흥청이 2020년에 선보였다. 주요특징으로는 열매의 과육색은 적색이고, 개화기는 5월 14일, 성숙기는 7월 30일 경이다. 식물체 줄기의 길이는 평균 35cm정도이고, 꽃대 길이는 평균 28cm정도이다. 또, 뿌리 몸통의 지름은 평균 26.5mm정도, 뿌리 몸통의 길이는 평균 75mm정도, 뿌리색은 미색이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배수불량이나 과습 토양, 봄철 집중 강우나 우기가 길어질 경우 적절한 배수관리가 필요하다. 점무늬병, 가루깍지벌레 피해 등 병해와 충해 저항성은 천풍과 비슷하다. ■ 진원 진원도 농촌
서울과 비슷한 면적의 경기도 여주시는 1읍, 8면, 3개 동으로 구성된 도농복합도시다. 총인구는 11만4,412명이며, 이 중 농업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5%인 1만7,193명이다. 경지면적은 논이 7,177ha, 밭 7,138ha으로 총 1만4,315ha 규모다. 대표적인 작목으로 식량작물은 벼 6,792ha, 고구마 1,613ha를, 원예작물은 시설채소 917ha, 화훼 26ha를, 과수는 295ha를 재배하고 있다. 이외에도 축산업은 한우 1만9,815마리, 젖소 1만745마리, 돼지 17만3,114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여주
“최고의 조합, 최고의 직원,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저는 비상임 이사 시절부터 대구축협을 대한민국 농협 삼성으로 만들겠다고 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2일 만난 자리에서 지난 9년간의 소회를 묻자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 9년간 한 발 앞서는 경영 실천최성문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첫 조합장 당선이후 연임을 하는 등 9년간 수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강조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일대는 해발 600미터 이상의 준고랭지에 속한다. 예전부터 이곳에는 무와 배추재배가 활성화 됐지만 최근에는 부추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014년 계촌리로 귀농한 유달룡 현 평창군고랭지부추연구회장이 처음 재배를 시작한 후 차츰 재배농가와 면적이 늘고 있고, 서울 가락시장 등 대형도매시장에서도 최상급 부추로 인정을 받고 있다. ■ 평창부추, 10년전 유달룡 회장이 첫 재배평창군의 부추재배는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달룡 현 회장(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 부회장)이 귀농해 지역에서는 부추를 처음
■ 고당옥2호 고당옥2호는 농촌진흥청이 2021년에 선보인 식용 품종이다. 외형적으로는 잎 끝이 다소 타원형이고, 줄기의 굴곡이 없다.대조품종인 단옥3호와의 비교에서는 출사일수가 65일로 3일 늦고, 줄기길이 대비 이삭이 달리는 높이 비율을 뜻하는 착수고율 68%로 다소 높다. 이삭폭은 4.1cm로 적고, 이삭길이와 옥수수 알이 이삭 끝까지 달리는 비율인 착립장률은 각각 18.9cm와 97%로 길고 높다.10a당 수량에서 이삭중은 1,075kg으로 12% 가량 높고, 이삭수는 6,177개로 4% 많다.이와함께, 병해충은 그을음무늬병
“한우연구소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동물친화적인 한우 생산기술 개발을 하는 곳입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한우 생산성 유지 및 스트레스를 저감할 수 있는 번식·사양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동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한우연구소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소장은 도매시장 가격 하락, 곡물 수급과 시황 불안 등 한우산업 위기 요소를 타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양기술 개발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한우
민선8기 충북 농정은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을 비전으로, 5대 전략목표 24개 이행과제를 미션으로 삼았다.이에 발맞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여는 충북농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취임 4개월을 맞은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구축해 충북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을 개발·보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조은희 원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후 4달여가 지났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지난해 12월 취
‘쌀은 하얗다’ 고정관념을 깨고 적색, 녹색 등 다섯가지 화려한 색깔이 하모니를 이루는 ‘오색미’ 로 단숨에 소비자 사랑을 독차지한 선학쌀(주)영농조합법인 박승호 대표. 남들과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해야 희망이 있다는 철학으로, 평생 유기농업에 매진한 박 대표는 뛰어난 품질의 쌀에 오색미가 덧칠을 하니 없어서 못파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그의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전국의 농업인들의 방문으로 줄을 잇고 있지만 아낌없이 내주고 있다. 다같이 더불어 잘 살아야 농업이 살찌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유기농업은 운명 전라남도 순천
충주지역은 전체면적 64%가 산이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갖춘 서늘한 기후 등 산채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맘 때 산마늘과 눈개승마 같은 산채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낸다. 충주산채연구회는 지난 2012년 결성 이후 산채재배 연구와 판로개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산마늘, 눈개승마 등 산채재배와 연구충주산채연구회는 산마늘, 눈개승마를 비롯한 다양한 산채류를 재배하는 15농가 23명으로 구성된 품목별농업인연구회다. 재배면적은 12ha에 이른다.산마늘은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
한돈미래연구소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 생산, 유통, 소비와 한돈의 가치 제고를 위한 대응 및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022년 2월 설립됐다.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은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로“우리 한돈 산업의 모든 행동이 ESG 경영이나 탄소 중립 등에 기여하고 있는데 일부 냄새 문제 때문에 한돈 농가들이 주눅이 들어 있는 상황이다”며“지난 2년간 한돈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돈 농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
■ 나르샤 나르샤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9년에 소개한 품종이다. 네트가 굵고 덩굴쪼김병과 노균병에 강하며 당도가 15.1브릭스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 과일 길이는 15cm정도, 과일 너비는 15cm정도이다. 과일의 모양은 공모양이고, 네트형태는 정형의 그물형태가 잘 발현돼 있다. 껍질색은 진녹색이며 과육색은 백육 바탕에 노랑색이 있는 연한 황육색이다. 개화시기는 정식후 25일경 11~13절에 꽃을 피울 수 있다.대조품종인 피크닉과의 비교에서는 네트발현이 더 강하고, 초장이 긴 편이다. 또, 잎이 크고 초세가 강하며,
이영기 파프리카 명장(강원도 양구군, 너래농산 대표)은 영농경력 51년의 베테랑 농사꾼이다. 이 명장은 현재 파프리카(시설하우스 24동, 총 4000평)를 비롯해 양봉, 수도작 등 다양한 농사를 짓고 있다. 그의 본업은 양봉. 이 명장은 양봉 분야에서는 현재도 전국적으로 유명인이다.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장(초대), 한국양봉전업농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명장이 파프리카 시설 하우스를 운영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 생태계에 이상이 온 것을 감지한 이 명장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밀원
박성진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장은 수출 컨설팅, GAP 인증과 각종 수출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천안포도 수출 100만불 달성과, 포도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협업기술을 지도해 250여 ha, 200여 포도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또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보급을 실천했으며, 하늘그린포도 등 기술책자 6종을 발간하는 등 천안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천안포도 수출 활성화 이끌어지방농촌지도사로 2004년 당진농업기술센터에 임용, 과수 담당 업무를 시작했던 박 소장은 2010년 천안농업기술센터로
전북연구원, 사업 주체별 준비 주문지자체는 담당부서·조례제정 등 필요창의적 기획, ‘문제 해결형 과제’ 강조 올해부터 ‘성과보상 방식’ 의 ‘지역 농림어업 발전사업 제도’ 가 도입돼 시행된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을 통해‘지역 농림어업 발전사업 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협동조합과 생산자단체 등 민간기관, 성과측정 평가기관 등 사업 주체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지자체는 담당부서와 자치법규(조례) 제정을, 민간단체는 창의적 사업기획과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아울러 성과평가와 보상을 위한 기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지역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오이 주산지다. 노지와 시설재배를 합쳐 약 60ha, 150여 농가가 오이재배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설재배 오이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품질을 자랑한다. 시설오이연구회는 50년이 넘는 아산 배방오이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50년 오이재배 역사 갖고 있어아산시 시설오이연구회는 아산 배방오이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김명환 회장을 비롯해 17개농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고품질화와 품종 단일화,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
■ 경원 경원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의 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을 찾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벼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과 원예작물과의 작부체계가 가능하면서 쓰러짐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하다. 또, 벼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하다.이와함께 출수기는 5월 10일 이앙시 7월 14일로 대비품종인 조평보다 2일 늦은 조생종이고, 줄기 길이는 경원이 71cm로 조평보다 76m보다 짧은 준단간이다. 현미 천립중은 22.6g, 현
개장 10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천로컬푸드직매장’ 이 매년 꾸준한 매출 상승세와 흑자경영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2014년 9월에 문을 연 이천로컬푸드직매장(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이천로컬푸드)은 개장 초부터 성장가도를 달려 이듬해 매출 20억원을 넘어섰고,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10년 새 3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66억원에 달한다. 전국 다수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데 반해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은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직매장은 특히 이용 고객에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다시 우뚝 서는 농촌지도자! 재도약을 꿈꾼다’는 슬로건을 토대로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표하여 현재 농업 및 농촌이 어렵고 힘든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의 숙명이자 의무를, 다함께 헤쳐 나가자고 천명했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수원 농민회관 2층 웨딩홀에서 제23·24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시대 상황에 맞게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과감히 혁신해 나가자고 선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이광일 부장,
이번 4·10총선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후보자로 뛴다. 평균 2.8대 1의 경쟁률로, 지난 21대 4.8대 1보다 낮다. 비례대표선거는 38개 정당에 253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 총 952명중 농·축산업분야가 직업이라고 밝힌 후보자는 12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시한 정당별 정책순위를 매긴 주요 10대 공약중 농업관련 내용은,‘살고 싶어하는 농산어촌’이라는 선언적 의미의 일부 정당 목록이 존재할 뿐, 기타 존재치 않는다.‘흔치 않다’는 농업분야 후보자는 어디에서 출마하고 무슨 공약으로 활동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