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원 경원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의 벼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을 찾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벼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과 원예작물과의 작부체계가 가능하면서 쓰러짐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하다. 또, 벼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하다.이와함께 출수기는 5월 10일 이앙시 7월 14일로 대비품종인 조평보다 2일 늦은 조생종이고, 줄기 길이는 경원이 71cm로 조평보다 76m보다 짧은 준단간이다. 현미 천립중은 22.6g, 현
개장 10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천로컬푸드직매장’ 이 매년 꾸준한 매출 상승세와 흑자경영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2014년 9월에 문을 연 이천로컬푸드직매장(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이천로컬푸드)은 개장 초부터 성장가도를 달려 이듬해 매출 20억원을 넘어섰고,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10년 새 3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66억원에 달한다. 전국 다수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데 반해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은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직매장은 특히 이용 고객에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다시 우뚝 서는 농촌지도자! 재도약을 꿈꾼다’는 슬로건을 토대로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표하여 현재 농업 및 농촌이 어렵고 힘든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의 숙명이자 의무를, 다함께 헤쳐 나가자고 천명했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수원 농민회관 2층 웨딩홀에서 제23·24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시대 상황에 맞게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과감히 혁신해 나가자고 선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이광일 부장,
이번 4·10총선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후보자로 뛴다. 평균 2.8대 1의 경쟁률로, 지난 21대 4.8대 1보다 낮다. 비례대표선거는 38개 정당에 253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 총 952명중 농·축산업분야가 직업이라고 밝힌 후보자는 12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시한 정당별 정책순위를 매긴 주요 10대 공약중 농업관련 내용은,‘살고 싶어하는 농산어촌’이라는 선언적 의미의 일부 정당 목록이 존재할 뿐, 기타 존재치 않는다.‘흔치 않다’는 농업분야 후보자는 어디에서 출마하고 무슨 공약으로 활동할까.
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재배가 늘고 있지만 어렵게 생산해 놓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하지만 인천 맑은샘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생산부터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관행농업 벗어나자는 농가들이 의기투합인천 맑은샘유기농영농조합법인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관내의 20여 농가가 참여해 상추·치커리·겨자·
■ 썸머퀸 꽃송이버섯은 면역력 강화 물질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평균적으로 건조된 버섯 중량의 40%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기능성 버섯이다. 썸머퀸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23년에 품종 출원한 품종이다.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3주 빠르고, 재배기간이 약 1/3 감축되어 3개월 이내에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기존 품종과 생산량은 비슷하나 생산기간이 짧아 경제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건강기능성이 높은 임산물인 꽃송이버섯을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 신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말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안호근 원장은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 방향 등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당면 과제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8대 주요과제로는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육성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기자재 상용화 지원 ▲국제 수준 분석 서비스 제공 ▲한국형 농산업 기술·제품 수출지원 확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윤현석 농촌지도사는 블루베리와 체리, 신품종 단감 등 신소득 과수를 육성하는 한편 이들 과수의 공선출하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하우스 규격 개발 등을 주도함으로써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2007년 임용, 주로 과수 분야 업무를 담당했던 윤현석 지도사는 과수특작팀장을 거쳐 현재는 채소화훼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국 2위 ‘체리’ 생산기반 마련전남 ‘곡성’은 이전부터 매실과 떫은감이 유명하다. 또 사과와
글 싣는 순서Ⅰ. 정부 도정미 엉터리 품질, 날개단 쌀가공산업에 ‘찬물’ Ⅱ. ‘결국 품질이 답’ , 최고 품질 갖추지 못하면 퇴출돼야 쌀가공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해외수출도 날개를 달아 어느새 농식품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승승장구’ 하고 있는 쌀가공 산업 이면에는 도정미의 품질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쥐 사체부터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발견되는가 하면 보관 잘못으로 인한 품질 불만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토종다래는 토종과일이지만 아직까지 아는 사람들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과일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강원도 원주, 영월 등을 배경으로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월토종다래연구회는 토종다래의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까지 도전해 새로운 형태의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 10년간 영월군의 대표 연구회로 성장토종다래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관상가치가 높고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특히, 열매는 당도가 높고 양다래(키위)와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다
■ 아름 아름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2020년에 품종보호등록을 한 품종이다. 경흑깨를 모본으로 하고 양흑깨를 부본으로 해 탄생했다. 꽃의 화관의 주요색은 흰색, 화관 외부는 분홍색이다. 씨앗껍질의 색은 검정색이고 질감은 부드럽다. 또, 첫 꽃까지의 줄기 마디수는 6.47~7.87개이고 줄기 길이는 198~206cm, 잎몸의 길이는 18~19cm, 너비는 9~11cm이다. 이와함께 대조품종인 양흑과의 비교에서 식물체 분지수가 아름이 3개양흑 0.5개로 차이가 있고, 줄기도 166cm로 길이가 20cm 가량 더 길다. ■
취임 두 달을 맞은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농업은 수도를 둘러싼 근교농업으로, 앞으로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특색을 잘 살려 도시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농산업을 발전시키는 돈이 되는 농업, 미래를 대비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특히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와 부족 등 현재 우리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갈 기회의 문”이라면서 “과거 농업은 경험과 주관적 지식에 기반했으나
쌀가공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해외수출도 날개를 달아 어느새 농식품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과 대조적이다.그러나 ‘승승장구’ 하고 있는 쌀가공 산업 이면에는 도정미의 품질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쥐 사체부터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발견되는가 하면 보관 잘못으로 인한 품질 불만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탓에 전국 각지 쌀가공 업체들은 원료곡의 품질 스트레스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언제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토마토의 주산지로 바뀌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은 2020년 기준 토마토 재배면적 5위였지만 증가율이 806.3%로 1위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지난 2022년 횡성군에서 40세 이하, 젊은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모여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 40세이하 청년농업인들로만 구성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농업인 36농가가 모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는 2세농업인도 있고, 귀농한 농업인도 있다.추경진 회장 역시 2
■ 다원타리 다원타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에 선보인 품종이다. 이름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원하는 느타리버섯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병에 재배 시 기존 수타리보다 수량성이 12% 높다.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온도별 균사 생육은 25에서 가장 양호하고, 버섯 발이온도는 17~18도, 자실체 생육온도는 15~17도 내외로 중온성이다. 갓의 길이는 17.1mm, 너비는 31.1mm이고, 대의 길이는 75.9mm, 두께는 11.6mm이다. 갓 색은 회갈색이며 갓 형태는 얕은 깔때기형이다.
이인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자원식품팀장은 1991년 농촌지도 공무원직을 시작(횡성군농업기술센터)해 지금까지 33년간 생활개선·지도기획·인력육성·가공기술팀 등에서 근무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팀장은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및 가공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 구축, 신기술 보급을 통해 맞춤형 가공기술 보급 및 창업 경영체 역량 강화,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이외에도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한 농촌 여성 역량 강화와 다양한 농촌관광자원 발굴 육성
■ 아리진흑 아리진흑은 국립식량과학원이 2020년에 출원한 품종으로 건강 기능 성분과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기능성 유색밀이다. 통밀빵을 만들면 통밀가루보다도 더 흑색이 진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블랙푸드 시장에서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이름처럼 종실의 색은 흑색이고, 키는 76cm 정도로 기존 아리흑이 키가 커서 잘 쓰러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출수기는 전작과 답리작에서 4월 18일과 4월 16일로 대조품종인 금강에 비해 1일 빠르거나 같다. 또, 성숙기는 전작과 답리작에서 각각 6월 1일과 5월 30일로
경상북도 경주시의 농가수는 1만6,135호에 농가인원은 3만3,797명으로 경주시 인구의 13%에 달한다. 경지면적은 답 1만2,366ha, 전 5,997ha로 총 1만8,363ha다. 주요 농작물은 벼, 토마토, 딸기, 부추, 멜론, 버섯, 찰쌀보리, 체리 등이며, 재배면적 상 찰쌀보리는 도내 1위, 체리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경주시 농업 현황을 이같이 전한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농업 도시이기도 하다”면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I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화환도 좋지만 우리 농특산물 화환으로 3고( ‘축하하고’ , ‘정 나누고’ , ‘홍보하고’ )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회장 심의천)는 지난 2월 16일 치러진 이·취임식에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취임식 장소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화환이 사라지고 지역 농특산물로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 관행적 행사 탈피 농촌지도자회가 앞장 특별했던 이·취임식 행사는 제24대 여수시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심의천 회장 제안으로 추진됐다. 단체의
최근 농촌은 젊은층의 계속된 이탈로 인구감소·고령화가 급속화 되고 있고,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사를 영위하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3일 열인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농산업 현장 애로 해결 ▲농업 R&D 공공성 강화 ▲스마트농업 및 빅데이터 서비스 확산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K-농업기술 글로벌 협력 및 확산 등을 2024년 국민 접점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효율적인 R&D 예산의 운용을 위해 과제를 조정하고, 협업을 활성화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