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축평원에 따르면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능
소, 돼지, 계란의 지난해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닭,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마릿수는 106만 1,509마리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했다. 품종별로는 한우는 92만 9,411마리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마리와 8만 1,003마리로 각각 전년 대비 2.
육계 도축 마릿수 증가세가 이번 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월 육계 관측에 따르면 지난달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5.8% 내외 증가한 6,237만~6,356만 마리로 추정된다.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입식 마릿수와 육성률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6.1% 증가한 6,069만~6,185만 마리로 전망되며, 육계 공급량 증가 추세는 지속돼 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6.5% 내외 증가한 6,810만~6,939만 마리로 예상된다.이 같은 공급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대닭(1.6kg 이상) 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최고 등급인 ‘나100%’를 이을 ‘A2+(플러스) 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서울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모델 박은빈을 통한 성장 단계를 보여주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키메시지를 전달한다. 깨끗하고 신선한 좋은 우유라는 광고 콘셉트와 배우 박은빈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며 광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우유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지난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ESG 인식 및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본부는 이날 세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인 화(花)이팅(eating) 및 사계절 온실 등도 체험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친환경탄소중립 인
농민 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제도권 진입이 또 다시 좌절됐다. 여권 참패로 귀결되는 이번 4·10 총선결과, 현 정부의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에서 시작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정치에 일침이 가해졌다.하지만 농업분야 현안은 총선에선 무의미하게 내쳐졌다. 여야 거대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 농업계를 정치적 동반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고, 배려도 없었다. 실제 여야 정당들은 지역구 배정이나 비례대표 순번 결정 등에서 농민 몫을 아예 생략하거나 ‘뒷전’으로 미뤘다. 선거 전, 농업분야는 이미 국가적 미래 계획에서 제외된 존재로 취급받았고, 선
“엄나무를 식재해 놨다는 얘기를 듣고 산을 찾아가 보니 심어놓은 흔적은 있는데 묘목이 보이지 않았죠. 식재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전부 고사한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심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지난 2022년 3월 난데없는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30%에 달하는 1만8,463㏊ 산림을 잃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복원사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거세다. 산주가 요구한 묘목이 아닌 엉뚱한 묘목이 식재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식재한 묘목이 90% 이상 고사한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묘목을 공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봄철 대표적 노지작물인 마늘·양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재배지 토양의 수분관리와 노균병·고자리파리 유충 등 병해충 방제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5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은 50% 이상 높고, 4월 강수량은 40%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생육 관리에 힘써야 한다. 기상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농업기상 정보’ 나 ‘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지형 마늘과 중만생종 양파의 땅속 비늘줄기는 20℃ 내외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봄철 비가 자주 내려 습한 환경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붉은곰팡이병, 약간 서늘하면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쉽다며 철저히 대비하고 방제에 힘써 안정적으로 맥류를 생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붉은곰팡이병붉은곰팡이병은 낟알 색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알이 차지 않으며 심한 경우 껍질 위가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인다. 맥류를 포함한 벼,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한다.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과거 10년에 한 번이던 발병 횟수가 최근 11년 동안에는 6번이나 될 정도로 발병이 빈번해지고 있다. 2018년과 2021년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 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 이소플라본은 염증과 관련된 다양한 화합물의 생성을 억제해 염증이 발생하는 초기단계에서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가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양돈 여과 액비와 제1 인산 암모늄을 활용해 시설 오이의 비료값을 절감하는 관비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제1 인산 암모늄은 생육초기에는 뿌리발달, 후기에는 각종 병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관비 재배는 점적 관수시설을 땅 속에 설치해 액상비료와 물을 함께 자동 공급하는 생육단계별 양·수분 정밀관리 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영농 활용 기술로 채택되는 등 실용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내년에는 농진청이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여과 액비 활용 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벼 농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볍씨 소독으로 키다리병 등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병해충으로는 벼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등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못자리 전 철저한 소독으로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올바른 종자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과 약제 소독이 있다. 온탕 소독은 60℃ 물 300리터당 마른 볍씨 30kg을 10분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바로 식혀준다. 적정 비율(물 10:볍씨 1)과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벼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0% 이상 볼 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일조가 부족한 겨울철에 보광재배 첨단제어 기술을 투입해 시설 오이의 광합성량을 높여 최대 생산량을 확보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보광재배 기술은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인공광원(고압나트륨등)을 사용해 자연광 부족분을 광보상점(식물의 광합성량이 호흡량과 정확히 일치하는 점의 빛의 세기) 이상으로 보충함으로써 광합성과 생육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보광 방법은 일적산광량(식물이 하루 동안 받는 빛의 총량) 제어 방식으로 하루 중 누적된 광량을 실시간 측정한 뒤 최적의 일적산광량(외부 1,400J/c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마늘 주산지인 서산·태안 지역에서 ‘잎집썩음병’이 지속 발견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제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마늘 잎집썩음병은 봄철 10℃ 전후의 낮은 온도와 지상부 경계 부위 토양이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편모를 가진 세균이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면서 확산한다.특히 서산·태안지역의 지난달 평균기온은 6.4℃로 평년과 유사했으나 일조시간이 11%나 줄어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마늘 잎집썩음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병 전 예방을 위해 농약허용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돌발해충의 올해 부화 시기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지만, 밀도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충북농기원이 발생예측 시기를 분석한 3종의 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노린재목에 속하는 해충으로서 빨대 모양의 주둥이로 농작물을 찔러 즙액을 빨아 먹는다. 그러면 농작물은 기형으로 자라거나 상처로 상품 가치가 하락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음병까지 발생한다.돌발해충은 온도가 따듯할수록 일찍 발생하는데, 올해 충북의 겨울철(1~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내병성 다수확 고추를 대목으로 사용해 지역 재래종 고추의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접목묘 재배법을 확립하고, 접목 기술의 활용 효과를 알렸다.영양지역 재래종 고추 ‘수비초’ 는 매운맛과 단맛이,‘칠성초’는 순한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소비자 기호도가 높지만, 일반 품종에 비해 병해충에 약하고 낮은 수량으로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병성 다수확 F1 품종을 대목으로, 재래종 고추를 접수로 사용하는 접목재배 기술을 활용해 왔다.특히 이 기술은 이상기후로 습해 피해가 예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국산 메밀 품종 점유율과 도내 메밀 자급률을 높여나가기 위해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채종단지 30ha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래종 메밀은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2기작이 가능한 외래용 메밀을 재배해 왔다.이에 제주농기원은 2기작이 가능한 국내 육성 ‘양절’ 품종을 선발,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채종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농기원은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채종단지 5개소(지역 농협 1, 영농조합법인 4) 30ha를 선정했으며, 안정적인 종자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포장관리, 생육상황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생강 부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분말로 스프레드(빵 등에 발라 먹는 식품의 총칭)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생강 부산물은 착즙 후 남은 찌꺼기로, 생강 100㎏ 착즙 시 10㎏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하고 활용 방법이 낮아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 충남농기원은 생강 부산물 활용을 위해 연구 중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 용액에 1시간 담가 놓으면 기능성 성분인 진저롤 함량이 통생강을 담가 놓은 것보다 1.3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이러한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충남농기원은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에 1시간 담가 제조한
■ 주간날씨아침 기온은 8~15℃, 낮 기온은 17~27℃로 평년 최저기온 4~11℃, 최고기온 16~22℃ 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14일 오후와 20일은 제주도에, 15~16일 오전 전국에 비가 오겠다. ■ 육묘장, 차광망 등으로 수분관리벼농사는 육묘관리가 필요하다.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해 파종한다.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알맞은 온도 유지를 위해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에 관리해준다. 특히, 모판이 지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사과 가격과 품질의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 위험 요인 대응 등 계획이 담긴‘3고’(늘리고, 지키고, 높이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3.5%가 감소해 작년 기준 3,738ha이다. 작년에는 전국적으로 개화기 저온과 병해충이 발생해 국내 총생산량이 평년 대비 생산량이 35%나 감소한 38만톤에 그쳤고, 충북은 평년 대비 30%가 감소해 3.6만톤에 그쳤다.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가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