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면적은 2022년 2만5천600㎡에서 지난해 6만9천㎡로 2.5배 가까이 늘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5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 울타리 시설 43곳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야생동물의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태양광 전기울타리를 설치하려는 농업인이며, 설치 신청을 받은 후 농작물 피해를 농가 가운데 보상 대신 피해 방지 시설 지원을 요구하는 농가, 매년 피해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지난 17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야생조수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 고 촉구했다.성명에 따르면 최근 도내의 한 농민이 자신이 재배하는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직박구리, 동박새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 이 농민은 감귤을 쪼아먹는 피해로 인해 상품성이 없어지는 것에 화나서 그랬다고 인정했다.따라서 농민회 제주도연맹은 “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결과” 라면서도“야생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해결
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기 이륜차 40대 보급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보조금은 1대당 경형의 경우 최대 140만원, 소형은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차종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이 다르므로, 지원 가능 차량, 차종별 보조금 등 정보를 제공하는‘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사과 가격과 품질의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 위험 요인 대응 등 계획이 담긴‘3고’(늘리고, 지키고, 높이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3.5%가 감소해 작년 기준 3,738ha이다. 작년에는 전국적으로 개화기 저온과 병해충이 발생해 국내 총생산량이 평년 대비 생산량이 35%나 감소한 38만톤에 그쳤고, 충북은 평년 대비 30%가 감소해 3.6만톤에 그쳤다.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가 상생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일대 마늘밭 7.1㏊에 노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노지형 스마트팜은 지붕이 없는 논밭에 관수시설을 갖추고 물과 영양 등을 공급하는 기술로, 토양 속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설치돼 기후, 영양분, 작물의 생육 상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아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공한다.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팜 플랫폼기업인 ㈜대동, 농산물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 등과 함께 추진하는데, ㈜대동이 센서 설치와 기술관리를 맡고, CJ프레시웨이는 생산된 마늘을 전량 구매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예천참기름’과 ‘일산열무’를 지리적표시 제114호, 제115호로 각각 등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 품질 등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1999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예천참기름과 일산열무를 포함해 모두 105개 품목이 등록됐다.예천참기름과 일산열무는 지리적표시 등록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농관원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은 참깨 재배면적이 전국 1위이고, 이곳에 60년 이상 된 참기름 생산시설이 남아 있다. 경기 고양시의 일산열무는 1960
경상남도와 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등 9개 농민·환경단체는 지난 1일 경남도청에서 폐비닐, 농약 빈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협업체계를 만들어 영농폐기물 수거율과 재활용률을 높이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이 있는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경상남도는 올해 농촌 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28억원), 농약 빈 병 수거보상금 지원(7억6천만원), 공동집하장 설치(2억8천만원) 등 4개 사업에 모두 48억여원을 투입해
경기도는 2033년까지 농어업소득을 30% 늘리는 내용의‘333 프로젝트’에 참가할 농어업인 300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선발방법은 오디션 50명, 수시모집 250명으로 나눠 선발하며, 오디션은 5월 중에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고, 수시모집은 9월까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를 통해 각각 선발한다.선발된 농어업인에게는 컨설팅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해 주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의 1대 1 코칭을 통해 역량도 강화해 준다. 개인별 교육 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
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못자리 설치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이달 2일부터 공동 취사장 운영을 시작했다.철원군은 철원농협과 함께 이달 21일까지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인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 못자리 공동 취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공동취사장에서는 매일 농업인 8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군은 이를 통해 야외 취사로 인한 산불 위험을 낮추고 일손 부족을 해결하면서 농업인 복리증진 및 경영비를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 를 ‘농어민기회소득 및 기본소득 지원 조례’ 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했다.도에 따르면 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민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매달 5만원씩 연간 6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미만인 농민이 대상이며, 23개 시군 21만8천800여명이 받고 있다.농어민기회소득은 영농·영어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 및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매달 15만원씩
경북도교육청은 김천, 상주, 울진의 미활용 폐교 3곳을 지자체와 농업법인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폐교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하는 폐교는 총 241곳 이다. 이 중 자체 활용 중인 학교 74곳, 빌려준 학교 110곳, 미활용 학교 57곳 이다.지자체는 체류형 귀농귀촌학교 건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할 것으로 보이며, 농업 법인은 농산물 유통·가공·판매 시설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폐교를 인수한 기관은 10년간 애초 매입한 목적
제주농협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들에게 제주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지난달 22일 전달했다.제주농협은 가장 먼저 농업·농촌 중심의‘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기부 대상이 되도록 제도를 개정해달라고 요구했다.다음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범위 확대, 운영 주체 간 근무처 변경 허용,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보험(국민연금·장기요양보험) 의무가입 대상 제외를 요청했다.또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스마
전북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을 위해 도입한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복지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당시 택시 7대를 투입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택시를 31대로 늘렸다. 또 2021년부터는 1㎞ 이상에서 300m 이상으로 거리 제한을 완화했다.복지택시가 필요한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
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농민의길은 지난 20일 농협 제주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농협에 자회사 남해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 가격을 공개하고, 비료 가격을 당장 인하하라고 요구했다.제주농민의길은 “농민의 안위와 우리나라의 농업 위기는 안중에도 없는 정부가 폭등한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예산을 절반이하로 깍았다” 고 규탄하면서 “농협중앙회는 정부 보조예산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하지만 자신들의 자회사인 남해화학의 비료가격에 대해서는 추가 인하의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원자재가격 인상을 핑계
충남 홍성군은 관내 공공(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에 홍성에서 생산한 유기농쌀을 일반쌀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을 하는 기관이 홍성산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지원센터 전산시스템으로 주문하면, 군이 1㎏당 1천200원을 자동으로 지원해 배송한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이달 26일까지 급식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재해보험 할증제 폐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2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 줌으로써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이번 건의안은 극심한 기온 변화와 가뭄, 폭우 등의 이상기후에 대한 정부의 예방 대책 부재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보험료 할증 적용 및 농작물 피해 보상 비율을 낮추는 방식 때문에 농민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을
전남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를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복지서비스는 지난 7일 고달면 덕산마을에서 올해 첫 서비스가 진행됐다. 제공된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반려견 동물등록,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6개 분야에 이르며,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 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인증제는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유입·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과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준다. 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신청 자격과 각종 청년 농업인·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 혜택도 제공한다.도는 스마트팜
전남 해남군은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해남군은 이날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해 수출용 장립종 쌀
강원 홍천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는 펠릿형 입상 미생물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펠릿형 미생물은 강원도에서 홍천군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데, 농업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입상’으로 제조됐다.상온에서 보관과 활용이 편리하고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나 1개월 전에 구매를 예약할 만큼 인기다. 특히 최근 5년간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100톤 이상 늘어났다.이에 홍천군에서는 배양기 4대(6톤 규모)를 증설하고 유용미생물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