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재배가 늘고 있지만 어렵게 생산해 놓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하지만 인천 맑은샘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생산부터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신선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관행농업 벗어나자는 농가들이 의기투합인천 맑은샘유기농영농조합법인의 역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관내의 20여 농가가 참여해 상추·치커리·겨자·
토종다래는 토종과일이지만 아직까지 아는 사람들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과일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강원도 원주, 영월 등을 배경으로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월토종다래연구회는 토종다래의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까지 도전해 새로운 형태의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 10년간 영월군의 대표 연구회로 성장토종다래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관상가치가 높고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가치가 있다. 특히, 열매는 당도가 높고 양다래(키위)와 달리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토마토의 주산지로 바뀌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은 2020년 기준 토마토 재배면적 5위였지만 증가율이 806.3%로 1위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지난 2022년 횡성군에서 40세 이하, 젊은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모여 정보공유를 하고 있다. ■ 40세이하 청년농업인들로만 구성횡성청년토마토연구회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농업인 36농가가 모여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는 2세농업인도 있고, 귀농한 농업인도 있다.추경진 회장 역시 2
청경채는 몇 백년 간 중국 요리의 필수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고, 현재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용인시 모현읍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주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현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는 청경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면서 재배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전국 청경채 생산 주도해 즐거워”용인시는 2013년에 경기도로부터 청경채 주산단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주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0농가가 10,155헥타에서 12,825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모현시
겨울철 유자차 한 잔은 레몬만큼 상큼하고, 모과만큼 향기롭다. 보통 유자하면 전남 고흥군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는 완도군의 유자도 주목을 받고 있다.청정자연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고, 특히 완도군 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에서는 유기농으로 유자를 재배하기 때문에 전국에서도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유기농 유자 생산의 주산지로 부상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는 지난 2014년에 결성했다. 당시 강상묵 현 회장을 비롯해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14개 농가가 참여했고, 현재는 33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
충청남도 당진시는 쌀 생산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쌀 주산지다. 석문간척지, 대호간척지가 있어 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하고, 옛날부터 수리시설이 발달돼 벼농사에 적합하다. 당진시쌀농사연구회는 첨단기술과 융합된 스마트 농업이 등장하는 시대에 맞춰 세대교체를 추구하고 있다. “20년간 쌀 주산지 자리 잘 지켜와”당진시쌀농사연구회는 결성된 지 20년, 108명의 회원농가가 활동하고 있는 당진시의 대표 품목별연구회다. 주 품종은 삼광벼와 당찬진미이다. 특히, 당찬진미는 당진시가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지역특화
경기도 안성시는 전남 나주시, 충남 천안시 등과 함께 전국 4대 배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재배지가 경사가 완만한 남향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다. 안성시배연구회는 배 재배 기술의 고급화, 품질 차별화를 통해 어려운 시장여건에 맞서 돌파구를 찾는 전국 배 주산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전국 4대 배 주산지 명성 이어가안성시배연구회는 지난 1996년에 결성해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품목별연구회 중 하나다. 현재 72농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연찬과 견학교
금산군은 1,500년 고려인삼의 종주지이고, 금산전통인삼농업은 2018년에 인삼 품목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금산인삼연구회는 이런 금산 인삼농업의 명맥을 잇기 위해 300여 회원 농가가 활동을 하고 있다. “금산인삼 품질은 최고…난관도 가득” 금산인삼연구회는 지난 2000년 지역의 인삼농가들이 인삼품질과 금산인삼발전을 위해 결성했다. 초창기 50명에 불과했던 회원수는 현재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금산을 대표하는 연구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홍철 회장도 원년 멤버로 현재까지 활
무주군은 해발 650m 정도 되는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유명하다.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사과가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고, 저장성도 우수해 지역에서는 소득작물로 통한다.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은 30여년전부터 무주의 사과 재배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천혜의 환경에서 최상의 사과 생산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은 1996년경에 조직해 현재 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사과 가공공장을 준공하는 등 사과가 무주군의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
아프리카나 열대 지방, 사막에 자생하는 선인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점유율 70%, 수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선인장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선인장의 재배면적은 전국 94%에 달할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세계 20여 개국 대상 수출액만 연간 56억원에 달한다.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는 경기도 고양시를 중심으로 전국 선인장 재배기술과 품종 보급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국내 선인장 산업 한 단계 더 끌어올려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는 1989년 친
경기도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지로 과수 농사를 짓기에는 굉장히 까다로운 지역이다. 비탈진 곳에 사과밭을 만들어야 하고, 냉해같은 자연재해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가평사과는 2022년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가평사과연합회가 있다. 40년 넘는 시간동안 고품질만 향해 달려가평사과연합회는 1981년에 결성돼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초창기 연구회로 시작해 몇 년전 김근
수경재배 하면 보통 딸기나 파프리카를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잎들깨에도 도입이 되면서 고품질로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지고 있다. 금산잎들깨수출협의회는 이런 흐름을 주도하면서 스마트재배와 수출까지 활성화를 시켜나가고 있다. ■ 잎들깨 스마트재배에 과감히 도전금산군은 깻잎의 주산지다. 들깨는 깻잎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와 씨앗 생산을 위한 들깨로 구분되는데, 둘 다 깻잎과 씨앗이 열리지만 품종에 따라서 잎이 다수 열리거나 씨앗이 다수 열린다.금산잎들깨수출협의회는 지난 2020년 결성해 현재 16농가가 활동을 하
충청북도는 건고추의 주산지이고, 음성군은 괴산군과 함께 매년 고추축제를 열어 전국의 햇고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배수가 좋은 사질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적정한 일교차로 매운맛과 향기가 강해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7년 음성고추작목반의 고추재배 농가들이 뜻을 뭉쳐 설립한 후 현재까지 780농가가 참여해 고품질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 음성청결고추의 전국 홍보맨 자처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가공·판매하는 가공공장이다. 고품질의 음성청
딸기하면 보통 충남 논산, 경남 밀양 등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충북 진천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진천 딸기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연중 가능한 딸기 묘종 육묘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고, 초촉성 재배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는 등 매년 눈부신 성장을 해 나가고 있다. 딸기를 진천군의 효자작목으로 발돋음 시켜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지난 2011년에 결성해 현재 20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11ha,
경기도 여주시는 2006년 전국 최초 ‘쌀 산업 특구’ 지정, 2007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지역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전국 유일의 쌀 특구 지역이고, 쌀 하면 ‘여주’를 떠올릴 정도로 명성에 걸맞는 고품질 쌀이 생산된다. 특히, 10여년전부터는 대표품종으로 진상미를 선발해 생산, 재배하는 등 여주쌀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여주시쌀연구회는 이에 발맞춰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여주시가 쌀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수매가 1등, 수량보다 품질로 승부여주시쌀연구회는 2000년에 결성해 23년차를 맞는 품
예천군에서만 대부분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인 ‘피크닉’이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피크닉은 후지와 산사를 교배해 2009년 품종이 출원됐고, 예천군이 2015년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하고 있다. 피크닉사과연구회 역시 이 시기에 지역의 사과농가들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의 주도로 결성돼 7년만인 올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피크닉 품종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크닉,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품종피크닉 사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박사가 개발한 품종으로 2015년부터
11월 중순, 당진시에는 서리를 맞고 최고의 사과 맛 절정기에 이른 후지 사과 만생종 수확이 한창이다. 당진 사과는 당진시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해나루 기준에 맞춘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당진시사과연구회는 25년전에 결성된 후 바닷물 재배법과 신품종을 도입하는 등 당진시를 사과주산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IMF 극복위해 젊은농업인 36명이 결성당진시사과연구회는 현 회장이자 초대 회장을 맡았던 최성태 회장이 1999년 당진사과청장년회로 시작했고, 2000년도에 당진사과연구회로 창립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당시 당진군에 사과 재배
경상남도의 단감은 전체 재배면적 5800㏊로 전국 생산량·재배면적 1위인 주산지다. 진주시는 김해시 진영읍과 창원특례시에 비해 늦게 단감농사가 시작된 지역이다. 그럼에도 재배면적이 830ha로 창원시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로 품질과 당도 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단감연구회는 1995년에 결성, 30여년간 고품질 단감 재배는 물론 판로개척과 브랜드화에 앞장서고 있다. ■ 단감 불모지에서 주산지로 변신시켜진주시단감연구회는 36농가, 45ha 가량의 재배 규모를 갖고 있다.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부유를 비롯해 상서, 송본, 태추
충주지역은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로 최근 5년간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300ha에 달하는 피해지가 발생했다. 이에 농가들은 대체작물로 토종다래를 선택했고, 2020년 다래식재를 원하는 농가들이 모여 천지인다래연구회를 만들었다. 이후 3년간 재배면적은 40ha까지 확대했고, 가공제품까지 개발하며 토종다래 주산지로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 과수화상병 대체 작물로 본격 재배충북 충주시는 2018년 과수화상병 발생이후 거의 매년 피해를 입었다. 최근 충청북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
국산땅콩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고, 여러 가지 가공식품에 첨가되면서 유망 소득작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주시에서 땅콩은 쌀, 고구마와 함께 대표 작물로 자리매김 했고, 여주시땅콩연구회는 땅콩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하는 등 지역 땅콩재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여주시는 1990년대 초반까지 쌀과 도자기 그리고 땅콩의 주산지였다. 땅콩은 1990년 1,150ha에서 2000톤 이상의 땅콩을 생산하면서 주산지로서 명성을 가졌다.하지만 연작피해와 값싼 중국산 땅콩의 수